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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 토크쇼의 새 바람 (출연진 소개, 재밌는 이유)


비정상회담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 JTBC


사실 처음에는 비정상회담 토크쇼에 그닥 흥미를 갖지 않았어요.

지상파 예능에도 많은 토크쇼 프로그램이 즐비하기 때문에, 진부하다고도 생각했고,,

MC부터 패널까지 스타성 있는 사람들이 나오지도 않기 때문에, 과연 저 프로가 성공할 수 있을까 싶었죠.


그런데 비정상회담이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동시간대 진행하는 지상파 예능 (힐링캠프, 안녕하세요) 에서 견제하는 프로가 되었답니다!!




비정상회담. 그들의 매력을 파헤쳐보자!! 


처음엔 비정상회담이 무슨 뜻인가 했어요.

정상회담 처럼, 비공식적인 회담이라고 해서 비정상회담인가 했더니 정상, 비정상 할 때, 그 비정상회담 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비정상회담은 MC  유세윤, 성시경, 전현무를 비롯하여 

가나 샘오취리, 캐나다 기욤 , 터키 에네스, 벨기에 줄리안, 이탈리아 알베르토, 중국 장위안, 

미국 타일러, 프랑스 로빈, 일본 타쿠야, 호주 다니엘, 독일 다니엘 등

총 11명의 외국인들과 함께 토론하는 형식의 프로입니다. 


그럼 어떤 패널들의 정보를 한번 볼까요?


비정상회담 출연진


지금은 다니엘 스눅스가 호주로 돌아가는 바람에 매주 새로운 패널이 자리를 메우고 있죠. 

이번주에 출연한 러시아 일리야도 상당히 재밌었어요.

아무래도 러시아는 많은 나라와 엮여있어서 그런지, 화제꺼리가 많더군요.


한국에 사는 무수한 외국인들이 있는데, 그 중에 어쩜 이런 사람들을 찾았을까!!  다들 너무 매력적이야!!

제작진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군요! 




비정상회담이 재밌는 이유 


비정상회담 재밌는이유 1


1. 남성들로만 이뤄진 패널 

사실 각자 다른나라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토론을 하다보면 서로의 나라를 비판하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들어 중국과 일본이 근본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아서 발생되는 신경전도 있었구요.


대놓고 자기나라를 비판하고, 우스꽝스러운 소재로 삼을때도 있는데

여자 패널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대번에 살벌한 분위기가 연출 되었을 거예요.

그런데 남자들끼리만 있으니 그런 놀림도 웃음으로 넘어가지더군요.

솔직 담백한 토크. 그래서 더 재밌습니다!!




비정상회담 재밌는이유 2


2. 각기 다른나라의 패널 

비정상회담이 재미를 넘어서, 좋은 토론이라고 생각되는 이유 중 하나가,  

각기 다른나라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거예요. 


한국 사회의 문제점이 결국 전세계의 문제점이 되기도 하고,

때론 한국보다 선진국인 나라들을 보며 부러워 할 때도 있고, 반성하기도 하죠.

각 나라의 의견을 듣는 재미. 그것이 참으로 쏠쏠합니다 !!




비정상회담 재밌는이유 3


3. 패널들의 유창한 한국어실력

비정상회담 볼거리 중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패널들의 한국어 실력이예요.

분명 외국인들이 맞는데, 한국어 실력들이 보통이 아니죠!!!

특히 저는 터키의 에네스의 한국어 발음에 상당히 놀라곤 합니다. 

눈 감고 들으면 정말 그냥 한국인이 말하는것 같아요 ㅎㅎㅎ


물론 패널들이 한국어를 100% 다 잘 하는건 아니예요.

때론 의미를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 서로서로 배우기도 하고, 

때론 발음이 안되서 곤횩을 치르기도 하죠. (장위안의 이깍지 ㅎㅎㅎㅎㅎㅎㅎ) 

토론도 토론이지만, 그들의 한국어 사용면에서도 많은 웃음을 줍니다. 


  


비정상회담 재밌는이유 4


4. MC들의 적절한 중재 

비정상회담 패널들은 한국인들도 아니고 (그만큼 서로간의 소통이 어려움) 

그렇다고 방송을 오래 한 예능인들도 아니죠.

때론 토론에 너무 심취해서 분위기가 무거워질때도 있고,

자신들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다가 싸움으로 번질때도 있어요.


그럴때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이 기가막히게 들어옵니다. 

무거운 분위기도 한순간에 코믹으로 바꿀 수 있는 그들의 순발력에 비정성회담은 더욱 재밌습니다!!


재미도 재미이지만, 비정상회담은 현 사회에 대한 문제점을 토론하기 때문에

잘못 생각했었던 사고방식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하니, 더 없이 좋은 프로인 것 같아요.


요즘 드라마나 예능이나 지상파보다 케이블이 우세하다고 난리들이죠?

종편 처음 나왔을 때, 그거 누가보나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지상파에서도 이런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기획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비정상회담의 매력들을 소개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