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하나님의교회 : 기러기 리더십을 배우라
어느 그룹이든, 리더가 있기 마련입니다.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친구들 사이에서도 리더가 존재하죠.
어떤 리더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멤버들의 행동양상은 달라지는 것 같아요.
과연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일까요?
인터넷을 보다가, 기러기의 리더십에 대해서 소개한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한낱 미물에 불과하지만, 안상홍 하나님의교회 자녀들이 배울점이 많은 것 같아서 공유 합니다.
기러기 리더십에 대하여
기러기는 먹이와 따뜻한 곳을 찾아 40,000km 비행을 한다고 해요.
40,000km 과연 어느정도일까요? 너무 감이 안와서 찾아보니 지구 둘레가 40,000km 라고 하네요!!
지구 한바퀴를 비행하는 기러기들.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지구 한바퀴를 비행하는 긴 여정이기 때문에, 기러기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어요.
그건 바로, V자 형태로 날아가는건데요,
가장 선두에 있는 리더가 아래쪽에서 날개짓을 하면,
기류에 양력을 만들어져서 뒤에 따라오는 기러기들이 자신의 힘을 71% 비축할 수 있대요.
리더 기러기가 너무 힘이 들면, 뒤에 있던 기러기들이 자리를 교체하며 대형을 유지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기러기 리더십은 다른것에서도 감동적인데요,
기러기들은 먼 길을 비행하는 동안 끊임없이 울음소리를 낸다고 해요.
너무 힘들어서 우는게 아니라, 앞에서 너무도 힘들게 날아가는 리더에게 보내는 응원의 소리라고 하네요.
힘내라 힘! 힘내라 힘! 기러기의 연합과 단합은 정말, 너무 감동적입니다 ㅠ_ㅠ
또한 기러기들은 지구 둘레 40,000km를 비행할 동안 오직 동료를 의지 한다고 해요.
아무래도 너무 먼 여정이기 때문에, 서로를 의지하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는 거겠죠?
그러다보니, 내 옆에 동료 기러기가 다치거나, 아플수가 있어요. 그럴때 기러기들은 어떻게 할까요?
내 옆에 동료 기러기가 다치거나 죽음에 이르렀을 때, 두 마리의 기러기가 함께 무리를 이탈한다고 해요.
지친동료가 다시 일어서서 날 수 있을때까지. 또는 죽음으로 생을 마감할때까지.
동료의 마지막까지 함께 지키다가 기러기 무리로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기러기 리더십을 보면서 내 자신을 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내가 리더일때, 희생을 당연시 여기는게 아니라, 다른사람들이 알아주길 바라진 않았는지.
때론 내 앞에 있는 리더를 보며, 응원이 아닌 불평은 하진 않았는지.
나 하나도 힘들어서, 곁에서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동료를 나몰라라 하진 않았는지.
안상홍 하나님의교회 자녀라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고
동료가 힘들어 할 때, 끝까지 그 곁을 지켜질 수 있는 자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머지 않은 복음의 여정길이 지치고 힘들기보다, 서로에게 응원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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